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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변환, 컬러 문서를 회색조 PDF 사본으로 저장하는 방법

컬러 PDF를 흑백으로 공유하려는데, 인쇄 설정을 바꿔도 저장된 파일은 여전히 컬러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프린터에서 흑백을 고르는 것과 PDF 자체를 회색조로 저장하는 것은 다른 작업입니다.

컬러가 필요한 곳에는 원본을 쓰고 흑백 자료가 필요한 곳에는 별도 사본을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가상 진행표를 PDF24에서 회색조로 저장한 뒤, 원본과 사본을 다시 열어 상태 이름과 작은 글자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순서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인쇄용 흑백 설정과 회색조 PDF의 차이

인쇄 설정에서 흑백을 선택해도 원본 파일의 색상 정보까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같은 파일을 보내면 그 사람이 보는 PDF는 원래 컬러 문서입니다. 파일 자체를 바꾸려면 변환한 PDF를 따로 저장해야 합니다.

회색조는 검정과 흰색만 쓰는 방식과도 다릅니다. 중간 밝기의 회색을 함께 사용해 원래 색의 차이를 표현합니다. 따라서 색이 서로 달랐던 부분도 비슷한 회색으로 보일 수 있고, 색에만 의미를 맡긴 도표는 구분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흑백 자료로 전달하려면 인쇄 창의 설정만 바꾸지 말고, 회색조로 변환한 PDF 사본을 저장해야 합니다. 원본은 별도로 남겨, 색상 구분이 필요한 사용처에서는 계속 쓸 수 있게 합니다.

PDF24에서 색상을 회색으로 바꿔 저장하기

Windows의 PDF24 Creator는 PDF를 PC 안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온라인으로 문서를 올리는 대신 설치된 로컬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새 계정이나 유료 체험을 신청하는 과정은 없었습니다.

참조: PDF24 Creator의 무료·오프라인 처리 안내

PDF24 Toolbox에서 ‘PDF 용량 줄이기’를 열고 변환할 컬러 PDF를 추가합니다. 도구 이름은 압축이지만, 설치된 도구에는 색상 선택 항목도 있습니다. 시험에는 개인정보 없는 01_컬러원본_가상진행표-v2.pdf를 사용했습니다.

‘색상’에서 ‘회색’을 선택합니다. 이번에는 화면에 표시된 DPI 144와 이미지 품질 75를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 값은 이번 시험 설정이지, 모든 문서에 권하는 수치는 아닙니다.

PDF24 용량 줄이기에 가상 컬러 진행표를 추가하고 색상 회색을 선택한 화면
그림 1. ‘색상’에서 ‘회색’을 선택합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DPI 144, 이미지 품질 75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압축’을 누르면 ‘PDF24가 작업을 처리했습니다’라는 화면과 결과 파일이 나타납니다. ‘저장’을 눌러 원본과 다른 이름으로 사본을 남깁니다. 이번 결과는 실제_PDF24_회색조사본-v2.pdf로 저장했고, 컬러 원본은 그대로 보관했습니다.

PDF24가 회색조 설정으로 처리한 결과와 저장 버튼을 보여주는 화면
그림 2. 처리를 마친 뒤 ‘저장’을 눌러 결과를 별도 파일로 남깁니다. 처리 알림만 확인하고 끝내지 말고, 저장한 사본도 다시 열어 보세요.

이 도구는 색상 외에 DPI와 이미지 품질도 함께 설정합니다. 그 값을 낮추면 색 변화뿐 아니라 이미지의 선명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색조 사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용량을 줄이려고 설정부터 크게 낮추기보다, 현재 설정으로 저장한 사본의 글자와 도표를 먼저 확인하세요.

참조: PDF24의 PDF 압축·해상도·이미지 품질 안내

핵심 순서는 컬러 원본 보존 → 색상 ‘회색’ 선택 → ‘압축’으로 처리 → 다른 이름으로 저장입니다. 원본을 덮어쓰지 않아야 색상 구분이 필요한 곳에는 원본을 계속 쓸 수 있습니다.

변환 후 어떤 부분을 비교해야 할까?

색이 사라졌다는 사실만으로 문서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태를 구별하는 표, 작은 주석, 숫자처럼 오독하면 문제가 생기는 부분을 원본과 비교해야 합니다.

예제 문서에는 A팀 ‘예정’, B팀 ‘진행’, C팀 ‘완료’라는 상태 이름을 색상 상자 안에 함께 넣었습니다. 아래 선도 실선·긴 점선·짧은 점선으로 구별했습니다. 실제 교육 일정이 아닌 개인정보 없는 가상 자료입니다.

원본과 실제 PDF24 사본은 각각 1쪽이었습니다. PDF24 Reader에서 같은 85% 배율로 열어 비교했습니다. 원본의 빨강·초록·파랑 상자는 사본에서 서로 다른 회색으로 바뀌었고, 팀·상태 이름과 선 모양은 계속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PDF24 Reader에서 컬러 원본의 상태 상자와 선 모양을 확인한 화면
그림 3. 컬러 원본입니다. 상태 상자에는 이름을, 아래 선에는 서로 다른 모양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PDF24 Reader에서 실제 저장한 회색조 사본의 상태 이름과 선 모양을 확인한 화면
그림 4. 같은 배율로 연 회색조 사본입니다. A팀·B팀·C팀의 상태 이름, 실선·점선, 주석과 확인 숫자 123,456을 원본과 비교합니다.

이번 사본에서는 8pt 주석과 확인 숫자 123,456도 읽혔습니다. 다만 같은 설정이 독자의 모든 PDF에 맞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기 문서에서 필요한 부분을 원본과 같은 배율로 열어 다음 내용을 확인하세요. 글 속 사진의 작은 문구는 이미지를 눌러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원본에서 확인할 곳회색조 사본에서 확인할 내용구분이 어려울 때
서로 다른 색의 상태 상자팀·상태 이름이 읽히는지원본에서 이름을 함께 표시
색으로 나눈 선과 도표선 모양·항목 이름으로 구별되는지실선·점선 등 다른 표시 추가
작은 주석과 표 숫자받침·소수점·자리수가 읽히는지압축 설정을 덜 낮춰 다시 변환

독자의 문서에서는 색을 보지 않아도 상태를 구별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색만 다른 선이나 칸이 같은 회색으로 보인다면 사본을 그대로 보내기보다, 원본에서 항목 이름이나 표시 모양을 보완한 뒤 다시 만드는 편이 좋습니다.

회색조 사본은 상태 이름·선 모양·작은 글자·숫자가 여전히 읽힐 때 사용합니다. 색만으로 내용을 구분하던 문서는 회색조로 바꾸는 것보다 원본을 유지하거나 표시를 먼저 보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떤 문서에 회색조 사본을 권할까?

글자와 숫자가 중심이고, 표의 의미를 이름으로도 읽을 수 있는 문서에는 회색조 사본을 활용하기 쉽습니다. 반면 색 자체가 판단 기준인 지도·차트·도면은 회색조에서 정보 구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PDF의 색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모든 문서의 가독성이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방법은 흑백 자료로 공유·보관할 사본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실제 프린터의 잉크 사용량이나 인쇄 품질을 시험한 것은 아니며, 회색조 변환만으로 파일 크기가 반드시 작아진다고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전자서명·양식이 있는 문서의 기능 보존도 이번 예제의 확인 범위가 아닙니다.

색 없이도 내용이 구별되는 문서라면 PDF24에서 색상 ‘회색’을 선택해 별도 PDF 사본으로 저장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컬러 원본을 남겨 둔 뒤 회색조 사본의 상태 이름·선·숫자·작은 글자를 확인해 사용하세요. 색으로만 구분되는 내용이 중요하다면 원본을 유지하거나 원본의 표시를 보완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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